정읍시립국악단 10월 상설공연이‘달님에게 소원을 말해 봐’라는 주제로 오는 23일 7시, 정읍사공원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21일 시립국악단에 따르면 국악의 대중화와 시민의 문화향유 확대를 위해 지난 5월부터 정읍사공원 야외무대에서 매월 음력 보름밤에 공연해 왔다.

특히 이번 공연은 시립국악단의 2018년 마지막 야외공연 무대인 만큼 단풍철 붉게 물들어 가는 가을밤의 정취를 시민들이 한껏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공연은 시립국악단의 혼신을 다한 시립국악단의 창작곡 ‘정읍아리랑’을 시작으로 정읍출신의 젊은 국악인 송은주 양의 판소리 ‘심봉사 눈 뜨는 대목’이 막에 오른다.

이와 함께 ‘너에게로 또 다시’ 등 수많은 인기 곡으로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가수 변진섭씨와 정주씨가 초대돼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노래를 선사할 예정이다.

주호종 단장은“깊어가는 가을, 국악공연도 보고 아름다운 정읍사공원 경관도 감상하면서 온 가족이 즐거운 시간 되시기를 바란다”며 시민들을 초청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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