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진원 감성마케팅 인정받아
잠실 롯데百 프로모션 참가

전북생물산업진흥원(원장 김동수)이 차별화된 마케팅을 통해 도내 우수 농식품의 수도권 판로 개척에 속도를 내고 있다.

21일 생진원에 따르면 지난 12일~18일까지 서울 잠실 롯데백화점 식품관에서 도내 식품기업 9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수도권 롯데백화점 연계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국내 식품박람회에서 생진원이 운영해왔던 차별화된 공동관 부스방식을 주시해온 롯데백화점 MD의 지속적인 행사요청에 따라 이뤄졌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에 생진원은 이번 행사에서도 감성마케팅을 접목시킨 ‘나만의 삼시세끼’ 혼밥 테마로 ‘아침먹고, 점심먹고, 야식먹고, 디저트먹고’라는 고객지향형 행사를 펼쳤으며, 이를 통해 소비자들과 롯데백화점 MD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무엇보다 맛누리의 ‘엄마는 출장 중 임실구워먹는 치즈’, 메트로비앤에프의 ‘미운 4살이 먹는 요거트’, 그린팜푸드의 ‘마흔앓이 떡갈비’ 등이 호평을 받았다.

이를 통해 참가기업들은 롯데 온라인몰에 입점하는 성과를 거뒀다.

기존 직거래에서 온라인 및 중소형 마트로 판로를 확장해 온 가운데 이번에 롯데백화점이라는 대형유통사를 통해 도내 제품을 홍보하고 경쟁력 확보한 것으로, 이를 기회로 수도권으로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생진원은 일회성 행사가 아닌 향후에도 농식품기업의 판로개척 방향선도와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 지원을 통해 도내 농식품 기업의 국내 대형유통망 진출을 적극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동수 원장은“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제품을 통해 경쟁제품을 이길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이번 대형유통사 롯데백화점 프로모션 행사와 같이 신시장 진출을 위해 꾸준히 성과와 연계될 수 있도록 마케팅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참가기업에 대한 사후관리를 통해 추가 성과와 수도권 유통거점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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