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가족봉사단은 20일 장수군자원봉사센터 세미나실에서 이미자 센터장과 40명 가족봉사단이 참여한 가운데 활동 평가 간담회를 개최하고 올해 봉사활동을 마무리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가족봉사단 활동 영상 보고와 활동 평가 등이 이뤄졌으며 향후 계획 및 활동 방향 등에 대해 모색했다.

사)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에서 주최하고 장수군자원봉사종합센터에서 주관한 가족자원봉사단은 ▲사랑의 손수건 가족자원봉사단, ▲한올한올 가족자원봉사단, ▲투게더 가족자원봉사단으로 구성돼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봉사 활동을 펼쳐 왔다.

손수건 가족자원봉사단은 관내 사회복지 시설 및 장애인들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천연염색손수건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정서적 외로움을 공감하고 함께 살아가는 지역 공동체 의식을 고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올한올가족자원봉사단은 화학성분의 주방세제를 덜 사용하여 수질오염을 조금이나마 개선하자는 차원에서 자원봉사센터에서 모여 친환경수세미 300점을 제작했다.

만들어진 수세미는 장수군 주민들에게 나눔 활동을 실천할 계획이다.

투게더 가족자원봉사단은 사회복지시설 어르신 및 장수보건복지센터 원생들을 대상으로 원예치료와 천연화장품 만들기 활동 등으로 지역사회 공헌의 기회를 마련했다.

이미자 센터장은 “장수군가족자원봉사단은 주말 및 직장 퇴근 후 봉사활동을 실천해 자원봉사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겨줬다”며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실천해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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