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여성 혼자 운영하는 사업장에 방범장비인 풋-SOS 비상벨을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풋-SOS 비상벨은 위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3초간 발판을 밟으면 112 상황실 또는 인근 파출소로 자동 신고 되는 방범 장치다.

군은 혼자 있는 여성을 노리는 각종 범죄 예방을 위해 진안경찰서와 함께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25개소를 설치한데 이어 올해에는 커피숍, 미용실, 옷가게 등 10개 업주의 동의를 받아 추가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 “내년에도 희망 업소를 대상으로 방범장비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며, “군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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