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기전대학(총장 조희천)은 지난 18일 부안 상설시장에서 정남진장흥토요시장 점포대학 우수시장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선진지 견학은 중소기업 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진흥공단이 주관하고, 전주기전대 산학협력단이 사업을 수행해 정남진장흥토요시장 점포대학 교육생들의 우수시장 방문을 지원했다.

이날 부안상설시장 남성수 상인회장은 점포대학 교육생에게 현재 상설시장의 현황과 문제점, 시장에 닥친 위기를 극복한 사례 등을 발표하고, 전통시장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도 함께 제시했다.

상인회장은 20명의 점포대학 교육생들과 시장 내 점포를 방문해, 점포대학에서 배운 상품진열법, 선지키기 운동, 친절서비스 운동이 실제로 시행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점포 방문 도중에 교육생들은 자신의 점포에 상품진열을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시장상인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부안상설시장 남성수 상인회장은 “이번 선진지 견학을 통해 정남진장흥토요시장이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조덕현 책임교수는 “상인들이 우수시장의 모범사례들을 자신의 점포에 잘 적용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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