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수병원 이병호 원장은 지난 24일 전주대학교 간호학과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대학본관에서 진행된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수병원 이병호 원장은 “다음 세대를 키우지 않으면 미래가 없다”면서 “인성과 실력을 갖춘 간호학과 학생 양성에 소중하게 써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호인 총장은 “다음 세대를 위한 순수한 마음으로 귀한 일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장학금 혜택을 받은 학생들이 또 다시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도록 훌륭한 인재 양성을 위해 기금을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병원은 내원 환자와 지역주민을 위해서 병원 내 다목적홀을 만들어서 작은 도서관과 음악 콘서트를 운영하고 있다.

또 매주 환자들의 머리감기 봉사 등을 진행하며, 병원 수익금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해 다양한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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