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장애인 신명이 축제가 완주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완주군은 지난 25일 완주군문화체육센터에서 ‘제20회 전라북도 정신장애인 신명이 축제’를 개최, 전라북도 4개 정신요양시설(정심원, 참사랑낙원, 스마일빌, 삼정원)의 생활인 및 가족, 종사자, 자원봉사자 등 700여명이 참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정신장애인 신명이 축제는 정신장애인들에 대한 사회의 편견과 잘못된 인식을 해소하고 정신요양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정신장애인들에게 새로운 삶의 의욕 및 재활의지를 고취시켜 빠른 사회복귀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신장애인을 위한 동행 20년, 편견을 넘어 희망으로!’라는 구호 아래 열린 이날 축제는 제1부 개회식 및 장기자랑, 제2부 명랑운동회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정신장애인 권익 및 복지증진에 힘써온 유공자 및 모범생활인에 대한 표창 수여식도 함께 열렸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전라북도 정신장애인 신명이 축제가 정신장애인이 신명나게 즐기는 행복한 축제로 자리매김 하길 바란다”며 “완주군도 정신요양시설의 사회복지활동을 장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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