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통일협 전북대회 개최

민족통일협의회 전북대회 및 한민족 통일문예제전 시상식이 지난 26일 고창동리국악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유기상 군수, 김영호 부의장, 도의원, 군의원, 기관사회단체장을 비롯해 민족통일전라북도협의회 각 시·군 회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민족통일협의회 전북대회 및 한민족 통일문예제전’은 통일을 염원하는 전북도민의 역량결집과 통일의지 확산에 기여하고 남북 간에 신뢰회복을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마련됐다.

민족통일협의회 전라북도협의회 박성학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민족 통일의 역량을 배양하고 통일의지를 굳건히 다지며 통일에 대한 지혜와 힘을 하나로 모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통일의지 고취와 통일촉진운동에 앞장서 지역사회에서 통일 전령사로 그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기상 군수는 “단합된 의지로 긍지와 사명감을 가지고 통일한국을 앞당기는데 선도적 역할을 함에 감사드린다”며 “최근 한반도 남북 관계를 둘러싸고 어느 때보다 훈풍이 불어고 있는 만큼 ‘한반도 첫 수도 고창군’에서부터 평화통일의 의지가 결집되어 평화의 꽃을 피우고 번영의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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