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에 소재한 엘림건설엔지니어링 조보익 대표는 29일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동수)가 추진하는 개인 중고액 모금캠페인인 ‘나눔리더’에 전북지역서 두 번째로 동참키로 해 훈훈함을 주고 있다.

지난 2014년부터 소외이웃을 위해 꾸준히 기부해오던 조 대표는 이번 나눔리더 가입으로 매월 20만원씩 정기기부를 약속하는 한편 본인이 운영중인 엘림건설엔지니어링도 착한기업에 함께 가입해 매월 10만원씩 나눔에 동참키로 약속했다.

조보익 대표는 가입식에서 “일회성 기부보다 꾸준한 나눔 약속이 더 큰 도움이 아닐까 생각해 가입을 결심하게 됐다”며 “나의 기부가 주변 사람들에게도 영향을 줘서 나눔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정동의 사무처장은 “지난 2017년 11월 첫 번째 나눔리더 가입 이후, 두 번째 나눔리더가 탄생하기까지 11개월이 걸렸다”며 “오랜 시간이 걸려 찾아온 만큼 더욱 소중하고 감사한 이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나눔리더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017년 새롭게 론칭한 기부 참여 프로그램으로 1년 이내 100만원 이상을 일시 또는 약정 기부하는 개인 기부자를 뜻하며 나눔리더 가입시 전달식 진행과 인증패제작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행사 초청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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