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역사박물관은 지난달 31일 지역 주민 15명을 대상으로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2014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10월 프로그램 주제는 자개거울 만들기로 성인은 물론 아이들도 강사의 설명을 듣고 다채로운 표현력을 마음껏 펼쳐보였다.

또한 수업 중간 쉬는 시간동안 역사박물관 전시실을 둘러볼 수 있는 시간을 갖도록 해, 박물관에 대한 관심과 진안의 역사와 문화를 되돌아보며, 향토애를 기르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진안역사박물관은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총 10차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 내용은 천연이끼로 마이산 꾸미기, 자개거울 장식하기, 컵받침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성인과 아동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자녀와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승모(42)씨는 “진안역사박물관에서 일과 후에 자녀와 함께 뜻깊은 시간을 가지고, 내고장 진안에 대해 돌아볼 수 있는 기회도 가질 수 있었다”며 “다음에도 꼭 참여 하고 싶다”고 말했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군청 홈페이지와 역사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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