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놀이-각종 체험부스 운영

익산시는 오는 3일 함라면 소재 함열향교에서 ‘함열향교에 오면 NO 심심’ 행사를 개최한다.

2018 익산시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전시 한마당, 전통놀이와 각종 체험부스를 통한 놀이 한마당,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과 화합의 대동 한마당 잔치가 펼쳐진다.

특히 향교가 지역교육 대안으로 재창조되고 문화재의 소중함과 자긍심을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던 활동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문화재로써 향교의 가치를 재확인하고,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공간으로 한발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역사문화재과(859-5793)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는 ‘선비의 마음(士心)’을 주제로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총 9회에 걸쳐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을 실시했다.

이 기간 중에는 선비의 시작은 동심, 향교에서 느끼는 한국의 인심, 함열(함라)에서 밥심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한 유생복 입고 향교 둘러보기, 다도체험과 전통예절 배우기, 가훈 족자 만들기, 전통놀이 및 전통음식 체험, 함라 마을길 둘러보기 등 우리 문화의 색다른 경험과 재미를 제공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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