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박성용 대학원생(토목공학과 해안·수공학연구실 석사과정)이 최근 열린 ‘제6회 한국연안방재학회’ 연례 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받았다.

박 씨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지도교수인 황규남 교수와 함께 ‘입자계수법과 비중게법을 통한 입도특정결과의 비교 분석’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 연구는 백사장 모래 혹은 갯벌 등의 퇴적물 재료의 특성 규명을 위한 가장 기초적인 작업인 입도분석 방법들에 대한 결과의 정확성을 비교 및 검증한 것이다.

입도분석 방법은 침전법, 레이저 회절법, 광학측정법 및 이미지 분석법 등으로 분류될 수 있는데, 이 연구는 그 중 레이저 회절법을 이용한 3종류의 입자계수기(Coulter Counter)와 침전법 중 하나인 비중계법을 비교·분석했다.

한편, 한국연안방재학회는 지구기후변화에 따른 연안재해에 적극 대응키 위한 다학문 및 산·학·관·연 공동참여 의견교환의 장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연안재해로부터 연안을 안전하게 보전하고 보다 쾌적한 연안을 정비·유지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국민의 안전과 복지향상에 기여키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학회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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