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군보건의료원은 겨울철을 맞아  11월 1일부터는  진료시간을  오전 9시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군보건의료원은 그 동안 군민들의 편의를 위해 영농철인 4월 1일부터 10월 31일 까지 진료시간을 30분간 앞당긴 8시30분부터 실시해 왔으나, 겨울철을 맞아 11월부터는 오전 9시로 변경하게 됐다.

진료시간 변경은 그 동안 농촌지역 특성상 영농철에 아침 일찍 의료원을 찾는 내원 환자들이 많아 주민들이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한 것을, 영농철이 끝나감에 따라 진료시간을 변경하게 된 것이다.

임실보건의료원은 2018년도에 2억2천만원을 투자해 이동검진차량을 구입했고, 대상포진 예방접종도 6천만원을 투입해 11월부터 접종을 시작하는 등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김형진 보건의료원장은 “의료원을 찾는 군민들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군민들을 찾아가는 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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