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천만송이 국화축제 기간 중 ‘프러포즈 이벤트’를 마련, 눈길을 끌고 있다.

국화축제 특별전시장 내 특설무대에서 진행되고 있는 이번 이벤트에는 총 35커플이 참여했다.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채 살아온 부부, 결혼 10주년을 기념하고 싶은 부부, 여자친구와 함께 행복한 추억을 남기고 싶은 연인 등 다양한 계층에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감미로운 음악과 공연으로 분위기를 조성하고 사연을 담아 사랑을 고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익산시 기술보급과 관계자는 “오는 주말에는 야간 진행을 통해 더욱 감미롭고 화려한 프러포즈를 기획하고 있다”며 “이번 이벤트가 결혼과 사랑, 가정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매개체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익산=문성용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