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 제4대 소장에 조성욱(59) 연구소장이 부임했다.

조성욱 신임 연구소장은 지난 1983년 5월에 무주군 농촌지도사를 시작으로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후, 고창군농업기술센터(지방농촌지도관) 소장으로 퇴직하기까지 35년간 농업 발전 및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북진흥원장 표창, 농림부장관 등 표창 등을 수상했다.

조성욱 신임 연구소장은 “35년간의 공직생활을 바탕으로 지역농가(생산자), 식품관련업체, 유관기관 관계자와 유기적 협력관계를 토대로 연구소 경영혁신과 지역 발전에 기여 하겠다”며 “복분자 등 지역 특화작물을 식품산업으로 발전시켜, 제2의 도약을 할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고 전했다.

유기상 군수는 “농생명문화 살려 다시 치솟는 한반도 첫 수도 고창을 위해 막중한 역할을 잘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창의 베리 산업과 식품산업 발전에 연구소가 중추적인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