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토정보공사(LX·사장 최창학)는 지역과 상생발전을 도모하는 산학협력 연구과제 공모사업을 위해 유기적 협력을 이끌어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LX는 1일 LX공간정보연구원 회의실에서 도내 소재 대학을 비롯한 기업체와 연구소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협력 R&D 자유과제 공모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산학협력 R&D 자유과제 공모’ 사업의 개요와 추진방향, 평가기준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궁금한 사항에 관해 질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LX가 추진중인 ‘산학협력 R&D 자유과제’ 공모사업은 4차 산업혁명 기술개발 등에 관한 연구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총 20억원을 지원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전북지역 대학을 대상으로 오는 23일까지 접수를 받고 있다.

특히 정부가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선결과제로 산학협력 활성화를 강조하고 있어 LX와 전북지역 대학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지역인재 양성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련한 핵심 사업이라는 점에서 안팎의 관심도가 높다.

최창학 사장은 “4차 산업혁명의 인프라가 취약한 지역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산학협력이 활성화될 수 있는 환경 마련이 시급하다”며 “이번 공모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돼 전북의 현안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지역과 동반성장 생태계를 조성하는 계기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lsw@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