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장차 분야 연구개발 등 협력

전북도와 군산시는 1일 자동차융합기술원과 군산소재 광림(대표 성석경)의 협약을 추진했다.

이에따라 ㈜광림은 융합기술연구소를 자동차융합기술원 내에 설립하고 기술 고도화 와 생산성 향상 등의 분야에서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특장차란 특수한 작업을 수행하기 위한 특수 장치와 설비를 부가한 자동차다.

최근에는 소방차, 크레인, 믹서트럭, 푸드트럭, 앰뷸런스, 캠핑카 등 완성차에 특수 장치(설비)를 부착해 작업능력과 효율을 극대화 시켜가는 추세다.

특히 이들 차량은 안전성과 편리성을 부가해주기 때문에 최근 고령화, 3D업종 기피 등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전북에는 특장차 제작기업 38개사와 부품기업 48개사 등 86개사가 있으며, 이들 기업은 상용차를 활용한 다양한 특장 완성차와 부품업체로 전후방 산업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있다.

광림은 크레인, 특장차 분야의 국내 선두주자로서 트럭용 크레인, 전기 공사분야 특장차, 소방차 및 구난용 특장차와 각종 환경청소차 분야 등의 특장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원과 광림은 환경, 물류, 안전, 건설기계 분야의 신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개발과 시험평가 공동 수행, 보유장비, 시설물을 공동 활용하게 된다.

이와함께 기술자문과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특장차분야 경쟁력강화를 위한 분야에서 상호협력 한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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