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확대 간부회의 개최
친절행정-인구늘리기대책 논의

정헌율 익산시장이 국가예산 확보, 인구정책 등 각종 시정 현안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이와 관련 정헌율 시장은 5일 시 회의실에서 국·소·단장, 과장, 사업소장, 읍·면·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시정 현안 및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정 시장은 “간부공무원이 각종 시정 추진사항과 방향을 직원들에 게 공유하고,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파급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화축제에 대한 꼼꼼한 평가를 통해 개선할 점과 발전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검토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며 “앞으로 불필요한 행사는 과감히 없애고, 중요하지 않은 행사는 격년으로 실시하는 등의 방안을 강구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지역맞춤형 인구정책, 친절행정, 국가예산 확보대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정 시장은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상황에서 인구정책 추진은 익산의 존폐를 결정짓는 절박한 과제”라며 “인구 늘리기에 사력을 다해주길 바란다”고강조했다.

또한 “친절행정 추진을 통해 공무원들이 조금씩 변화하고 있다”며 “이는 못하는 사람을 벌하려는 것이 아니라, 잘하는 사람에 상을 주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정 시장은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며 “다음 간부 회의는 서울 사무소에서 개최하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시는 매달 첫째 주 월요일 정헌율 시장,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개최, 현안사업 및 정책 토론에 나설 계획이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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