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위-교육위 행감자료 분석

전북도의회가 오는 8일 2018년도 제2차 정례회를 앞두고 각 상임위원회가 연찬회를 통해 의정 활동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국주영은)와 교육위원회(위원장 최영규)는 5일부터 각각 1박 2일 일정으로 부안에서 의원 연찬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2018년 행정사무감사 및 2019년도 본예산안 심사 대비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행자위원들은 행정사무감사의 분야별 질의방향을 자체적으로 검토하고,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대한 분석과 토론의 시간도 가졌다.

 또 2019년 본예산 심사를 위해 실국별 신규 사업 및 주요 예산 편성현황을 청취하는 한편 불필요한 예산이 편성되지는 않았는지 세심하게 검토했다.

 교육위 소속 의원들도 이번 연찬회에서 행감의 질의방향을 분야별로 자체 검토·분석하고, 이들 자료에 대해 토론과 의견들을 나눌 예정이다.

이와 함께 2019년도 전라북도교육청 신규사업 예산과 증액사업과 주요 예산편성의 적절성 등에 대해 관계공무원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불요불급한 예산이 편성됐는지에 대해 심도있게 검토할 방침이다.

국주영은 행정자치위원장은 “이번 연찬회를 통해 의정역량을 한층 강화하여 잘못된 행정이 있다면 바로잡고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도민들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2019 본예산안에 대해 철저하게 심사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최영규 교육위원장은 “이번 연찬회는 의원 개개인의 역량을 한층 강화하기 위함이다”면서 “특히 연찬회를 진행하는 동안 잘못된 교육행정 등을 바로잡기 위해 대안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강용구)도 이날 남원 함파우 소리체험관에서 연찬회를 실시하고 내년도 예산 심의를 위해 실국별 신규 사업과 주요 예산 편성현황을 청취하는 한편 불필요한 예산이 편성되지는 않았는지 점검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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