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영진 지리산맑은물춘향골 영농조합법인 대표가 2018년도 신지식농업인상을 수상했다.

신지식인농업인상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새로운 아이디어로 농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창의적인 농업분야의 지식을 전파하며 농업・농촌의 변화를 주도하는 농업인에게 주는 상이다.

소 대표는 3대째 이어온 전통묵 기술을 계승, 발전시켜 쌀묵을 개발하는 한편, 도토리와 메밀에 산수유, 유자, 검은깨 등 다양한 재료를 접목해 고정관념을 깬 신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신세대를 겨냥한 저칼로리 간편식 ‘도토리불고기맛잡채’, ‘탱글탱글한 우무채’ 등을 개발해 묵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를 통해 총 7건의 특허 등록과 해외 수출도 하고 있다.

소영진 대표는 “전북농식품연구회를 통해 주변 농가와 농식품 가공업체와 정보교류 및 공동마케팅을 확대하겠다”며 “더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상생하며 더불어 잘사는 농촌을 만드는데 힘을 보태고 싶다”고 표현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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