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비용 절감-고객응대시간↑

농협상호금융의 모든 신용영업점에 ‘전자전표시스템’을 도입한다.

농협상호금융(대표이사 소성모)은 지난 2일 수도권을 시작으로 오는 11월말까지 전국 1,123개 농·축협의 4,701개 모든 신용영업점에 ‘전자전표시스템’을 도입한다고 6일 밝혔다.

농협의 ‘전자전표시스템’은 상호금융권 중 최초로 도입하는 것으로 고객 자필이나 인감날인 없는 내부 회계용 종이전표를 전자전표로 대체하는 프로세스 개선으로 연간 약 3천1백만장의 전자화를 구현해 사무비용 절감 효과와 창구직원의 고객응대 시간 증가의 효과를 거둘 예정이다.

소성모 대표이사는 “농·축협이 지역밀착 생활금융을 실천하고 미래 금융환경을 선도할 수 있도록 혁신적 서비스 개발과 함께 업무환경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상호금융은 작년 11월 찾아가는 금융서비스 ‘NH태블릿브랜치’, 올해 9월 빅데이터 분석기반의 ‘新CRM 시스템’, 10월 비대면 채널 강화를 위한 모바일앱 ‘NH콕뱅크’ 확대 개편 등 농·축협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향후 농·축협 고객이 창구에서 종이 대신 태블릿모니터와 전자펜으로 전자서식에 신청서를 작성하는 ‘전자창구시스템’을 2020년 적용하기 위한 준비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이신우기자 lsw@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