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기전대학(총장 조희천)은 대학 특성화사업 일환으로 NCS(국가직무능력표준)을 기반으로 한 ‘학교기업 승마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융·복합 인재양성을 위한 힐빙 통합 프로그램 차원에서 ‘승마’와 ‘승마교수법 실습’ 교양과목을 2학기 동안 운영한다.

교육 내용은 승마 기초이론 및 평보, 속보 등 구보까지 기승교육으로 NCS기반 기초 말 조련 코칭 등이 이뤄지고 있다.

게다가 말과의 교감 활동 및 지상훈련을 실시해 학생들이 직접 먹이주기, 손질하기, 목욕시키기 등의 다양한 체험을 하게 된다.

정태운 책임교수는 “승마를 통해 정서적 안정, 대인관계 개선, 자신감 향상 등 심리재활 지원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면서 “학생들에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말 산업 특성화 대학인 전주기전대학은 80여필의 말과 최신식 사육장을 보유한 가운데 말 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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