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구청장 이철수) 해바라기봉사단(회장 조언자)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완산구청 후정에서 ‘2018년 소외이웃을 위한 사랑愛 김장나눔 행사’ 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완산구 해바라기봉사단 회원들이 멸치액젓을 직접 판매해 마련한 기금과 전라북도 후원금으로 김장재료를 구입, 해바라기 회원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500포기로 김장김치를 담갔다.

그리고 이 김장김치를 관내 소년소녀가장, 한부모가정, 홀몸 어르신, 중증장애인 등 소외되고 어려운 저소득가정 280세대에 전달했다.

3일간 펼쳐진 이번행사는 양질의 재료구입부터 배추 절이기, 배추 씻기, 양념재료 다듬기, 양념 버무리기 등 전 과정이 해바라기봉사단 회원들의 손끝에서 정성을 다해 이루어졌다.

한편, 완산구 해바라기봉사단은 1998년에 창단된 비영리법인단체로 매월 밑반찬 지원사업, 사회복지시설 방문 자원봉사, 명절음식 나눔행사, 경로당 찰밥봉사 등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하는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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