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효성-창조센터 혁신포럼

전북도와 ㈜효성,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6일 이틀 동안 모항해나루컨벤션에서 ‘2018 전북창업생태계 혁신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창업활성화 및 생태계 구축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내 유관기관 실무자 및 기업대표 100여명이 참석했다.

첫날 포럼은 창업분야 혁신방향과 활성화에 대한 제언으로 시작됐다.

이어 중소벤처기업부 이옥형 과장은 ‘창업생태계 활성화 방향’을 제시하며 기관 고유의 역할과 연계-협력에 대해 강조했고, 특강에서는 전북연구원 김수은 박사가 ‘전북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혁신안을 제안했다.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창업정보 온라인 서비스 구축’과 ‘혁신창업협의회 운영’ 등 생태계 강화사업을 안내하며 포럼 1부가 마무리됐고, 2부에서는 도내 창업기업들의 혁신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올해 농식품 창업콘테스트에서 대통령상을 수여한 ‘마인컨텐츠’는 3D스캐너 기술을 활용한 돼지 스마트 체중 측정기 개발 사례를 설명했고, ‘(주)엔시팅’은 관람석에 ICT와 탄소 소재를 접목한 융합제조 도전기와 창업지원사업 활용사례를 발표했다.

포럼 둘째 날에는 창업지원기관 간 혁신 실무 토의를 통해 기관별 창업지원 동향과 함께 유망 창업기업 연계 지원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 내년도 사업방향 공유와 더불어 스타트업 원스톱 지원, 기초자치단체와의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유근주 전북도 유근주 일자리경제정책관은 “창업자에게 다양한 정보와 양질의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네트워크 사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창업하기 좋은 전북생태계 조성에 기관들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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