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 송동면사무소는 지난 11월 8일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관내 다문화 가정을 초청해 하반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내 다문화가정 부모·자녀 20명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족이 함께하는 목공예체험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와 자녀간의 상호작용과 함께 가족적 관계를 개선하고 가족역량을 강화해 가족문제를 예방하고, 참여한 가족들과 함께 세상에서 하나 뿐인 책꽂이를 직접 만들며 유익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목공예 체험에 참석한 이노마따사찌고(48.일본)씨는“이번 기회를 통해 자녀에 대한 생각을 좀 더 이해할 수 있었고, 자녀에게 성취감을 느끼게 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보내 행복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송동면장 이선재는“이번 간담회를 통해 부모자녀 세대간의 화합과 소통을 잘 이룰 수 있길 바란다”며 또한, 지역내 다문화가정이 보다 안정적인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보다 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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