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곳서 고구마캐기-감따기 등
농촌체험프로그램 진행

익산 지역 정보화마을이 도시민들의 체험형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이와 관련 도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하고 아이들에게는 신선함과 재미를 주는 농촌체험프로그램이 이달 중 익산 지역 3개 정보화마을에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어량정보화마을, 두여정보화마을, 두동편백정보화마을에서 고구마 캐기, 감 따기 등을 직접 체험하고, 수확 및 시식해볼 수 있다.

특히 두동편백마을은 산지에서 재배한 배추로 김치를 담가 주문을 받고 있으며, 질 좋은 과일도 값싸게 구입할 수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정보화마을 농촌체험으로 도시의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시골의 넉넉한 정을 느끼고, 자연과 농촌의 소중함을 깨닫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 정보화마을은 지난 2003년 행정안전부로부터 선정된 이후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체험객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해의 경우 57회 1천 775명, 올해는 86회 1천 674명이 참가하는 등 해마다 체험객이 증가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어량정보화마을(http://eoryang.invil.org/, 859-3837), 두여정보화마을(http://dy.invil.org/, 831-1168), 두동편백정보화마을(http://dd.invil.org/, 862-8600)로 문의하면 된다.

/익산=문성용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