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김장철은 맞아 오는 19일부터 한달 간 ‘김장쓰레기’를 무상 수거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김장과 관련된 쓰레기 처리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무단으로 버려지는 김장쓰레기를 사전에 방지, 깨끗한 도심을 위해 특별 기간을 정했다.

배출방법은 소금에 절이지 않은 배추·무 등 채소를 다듬은 겉잎과 뿌리 등 김장관련 쓰레기는 속이 보이는 투명 비닐봉투에 담아 배출하면 된다.

하지만 소금에 절인 김장용 배추와 양념류 등은 음식물쓰레기 전용봉투 또는 전용용기에 담아 배출 해야 한다.

이와 함께 무상 수거 기간이 종료되는 다음달 20일부터는 종전과 같이 발생한 김장쓰레기는 음식물 전용용기(봉투) 또는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김장쓰레기는 퇴비, 가축사료로 활용이 가능하다”며 “김장 재료 구입 시 불필요한 부분을 미리 제거하는 등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 협조해 줄 것” 당부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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