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도민안전실 행정감사

전북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원회(위원장 정호윤)는 9일, 도민안전실을 시작으로 '제358회 제2차 정례회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했다.

이 날 의원들은 도민안전실 소관 감사에서 도민이 안심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전북을 위해 지적과 대안을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정호윤(전주1)의원=도민안전실이 재난과 재해를 총괄적으로 관리를 하는 부서인 만큼 일일상황 보고가 누락되지 않도록 보고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요청.

이어 도민들이 상시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재난사고 대비방안도 공개할 것 지시 △이정린(남원1)의원=최근 경기도의 특사경(특별사법경찰) 확대 방침에 비해 전북은 6명의 인력으로 운영, 한계가 있는 만큼 인력보강을 통한 현실적이고 운영이 필요하다고 주문.

△이병도(전주3)의원= 재난에 대한 사회적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홈페이지의 정보 업데이트가 빠르게 진행되도록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

△조동용(군산3)의원=화학사고의 비율이 점차 높아짐에 따라 사고방지를 위한 전북도의 사고발생 대응조치와 재난상황 기록물 관리에도 노력해달라고 요청.

△김대오(익산1)의원=도내 전체 승강기의 3분의 1 정도가 노후한 승강기로, 안전사고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당부.

특히 영세 공동주택의 노후승강기 교체에 대한 지원을 당부.

△나인권(김제2)의원=최근 3년간 지역별 지역안전지수를 비교했을 때 시군별 편차가 높다.

이에 7개의 분야별 지역안전지수 중, 교통과 감염병의 비율이 높다는 점에 관심 필요.

△이한기(진안)의원= 재난으로 인한 이주민이 발생할 경우, 충분한 보상과 이주장소를 사전에 마련해 생활에 불편함이 나타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지적.

△최영일(순창)의원= 최근 기후변화와 도시화 등으로 재난 양상이 대형화·복잡화됨에 따라 민간 분야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

이어 14개 시군별로 활동하고 있는 자율방재단과 우수한 시군에 대해서는 장비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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