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한일 경제인 교류회 개최

(재)전북테크노파크(원장 강신재)는 한·일 기술 및 제품 상담회를 통해 도내 기업과 일본 기업 간 기술 및 제품 수출에 대한 계약, 원광대학교와 일본기업 간 기술이전에 대한 기술이전 중개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주니가타 대한민국 총영사에서 후원하고, 기술거래촉진네트워크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일본 니가타현, 도쿄 등에서 진행됐다.

그동안 도내 기업의 기술력이 일본에서 통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점을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특히, 이를 통해 도내 기업 ㈜에니에스(탄소필름)는 일본기업 ㈜쯔카사후즈와 기술 이전과 제품 수출 계약을 체결, 규모는 연간 2억원이다.

계약 체결 후 1개월 안에 초도 물량 2천만원을 납품하고, 단계별로 기술(노하우)이전과 실질적인 수출 실적의 성과를 거둔 것.

또한, 전북TP와 비전인사이드 기술이전 중개로 원광대 산학협력단도 ㈜쯔카사후즈에 우수기술 노하우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주니가타 대한민국 총영사관 후원으로 한·일 경제인 교류회도 진행, 이를 통해 니가타 경제인 동우회 회원사 기업과 전라북도 기업 간의 기술 및 제품에 대한 교류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내년에 국내에서 한·일 경제인 교류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이번 상담회에 일본기업 관계자는 “전라북도 기업의 수준 높은 기술력과 제품에 대해 깊은 신뢰를 하게 됐다”며 “서명 직후 계약이행을 바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강신재 원장은 “기술거래를 촉진하기 위한 방안으로 일본에 도내 우수 기술 및 제품을 수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우리 기업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볼 수 있었다. 관심이 높은 만큼 양국 간에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고 피력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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