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새마을단체 2018 사람의 김장김치 나눔행사 이웃의 온정을 한 아름 느낄 수 있는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가 올해도 남원에서 열리고 있다.

새마을운동 남원시지회(지회장 지정수)는 새마을 남녀지도자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3일부터 15일까지 3일 동안 남원문화체육센터(남원시거점스포츠클럽)에서‘2018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펼치고 있다.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는 소외된 우리 이웃들에게 가슴 따뜻한 사랑과 희망을 전달하고 훈훈한 겨울나기를 위해 매년 추진하고 있다.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는 새마을지도자 남녀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배추를 23개 읍면동별로 각각 200포기씩 준비했다.

행사 첫째, 둘째 날에는 회원 100명이 배추 4천600포기와 무 300개를 정성껏 다듬고 절인 후 깨끗하게 씻고 회원들이 직접 양념을 맛깔스럽게 만들었다.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다 함께 모여 배추 속속들이 정성을 가득 채워 맛있게 담아낸 사랑의 김치는 새마을 회원들이 관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장애인시설, 지역아동센터 등 총 750세대에 방문해 직접 전달한다.

지정수 지회장은 “회원들의 연령대가 높아지고 생업이 바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예년과 다름없이 우리 새마을 회원들이 한마음이 돼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장김치를 나눠줄 수 있어 뿌듯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하고 따뜻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14일 행사장을 격려 방문한 이환주 남원시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매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애써주시는 회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정이 가장 필요한 가장 적당한 시기에 시작되는 이번 행사를 출발점으로 우리시에 나눔 문화가 확산되고 따뜻한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뜻을 전달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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