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최하는 2018 대한민국 과수산업대전에 참가하여 16일에서 오는18일 까지 3일간 남원농산물 홍보·전시관을 운영한다.

이번 과수대전에는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사과·배·파프리카 등 남원시 우수 농산물 전시와 시식행사를 통해 남원시 농산물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선보이는 한편, 유통업체와 국내·외 바이어 상담과 마케팅을 통해 남원시 농산물의 유통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8회째를 맞는 과일산업대전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남원시는 그간 행사에 계속 참여하여 남원 농산물의 우수성과 남원농산물 통합 브랜드 ‘춘향애인’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소비자들에게 남원 농산물의 인지도를 높여 과수농가의 소득증대에도 일조하고 있다.

이외에도 올해 최고의 과일을 뽑는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 에서 남원시 아영면 청계리 지봉옥 농가가 출품한 포도가 최우수상으로 선정돼 과수산업대전에서 수상과 함께 킨텍스 제2전시장에 전시된다.

최우수상에 선정된 지봉옥 씨는 30여 년간 영농에 종사하면서 남원시아영면 청계리에 2ha의 포도 및 사과 과원을 조성,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연간 1억5천여원의 조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부농을 꿈꾸고 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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