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활동량이 적고 무료한 겨울철 어르신들의 건강관리 시책으로 지난2012년 54개소를 시작으로 현재 전국 최다 운영하는‘싱싱생생 건강교실’이 주민들로부터 높은 만족도와 큰 호응을 얻어왔다.

이를 반영해 연중 운영을 희망하는 지역을 조사한바, 2016년 7개소, 2017년 16개소, 올해는 41개소를 32명의 강사와 함께 3월 19일부터 11월 16일까지 대폭 확대 운영, 지역주민들로부터 아낌없는 찬사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 처음 연중 운영에 참여하는 주생면 상동마을 어르신은 보건소를 찾아와 “싱싱생생 건강교실 덕분에 조용하고 심심했던 동네가 생기 넘쳐 일 년 내내 늙은 우리들이 더 젊어진 듯 힘이 나고 즐겁다” 하시며, 담당자 손을 꼭 잡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남원시는 12월 3일부터 읍∙면∙동지역 마을회관 및 경로당 280개소에서 ‘싱싱생생 건강교실’이 대대적으로 운영 할 계획이여서 어르신들에게는 건강은 물론 활기차고 따뜻한 겨울맞이 선물로 기대되고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시민 모두가 더 건강하고 행복할 때까지 지금보다 더 노력할 것이라”며, “시민의 건강을 위한 싱싱생생 건강교실 운영에도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표현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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