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고추장익는마을과 무주 명천마을이 농협중앙회에서 개최한 ‘제1회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경진대회’에서 각각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16일 전북농협(본부장 유재도)에 따르면 농협중앙회가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경관 유지로 농업의 공익적 가치 확산을 위해 추진한 ‘제1회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경진대회’에서 전국 120개 공모 신청 마을 가운데 도내 2개 마을이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순창 고추장익는마을(대표 최광식 / www.gochujangvillage.com)은 전국 최초로 고추장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 농협에서 육성하는 팜스테이 마을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 경관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 힐링과 치유가 있는 전통발효식품 종합 휴양마을을 만들어 가고 있다.

장려상을 수상한 명천마을(이장 이종인 / www.mjsolbat.co.kr)은 덕유산 자락에 위치한 맑은 물과 솔내음이 가득한 아름다운 마을로 수십년 된 소나무와 덕유산 자락에서 흘러내리는 맑은 물, 울창한 계곡이 자리한 지역으로 도시민이 도시를 떠나 휴식과 농촌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안성맞춤의 농촌마을이다.

유재도 본부장은 “농촌마을을 깨끗하고 아름답게 가꾸어 온 고추장익는마을과 명천마을에 축하를 전한다”며 “농업의 공익적 가치 확산 헌법반영에 대한 범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계기로 공익형 직불금 도입 등 정부정책 추진을 위한 우호적 여건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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