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과 농축협 균형발전을 위해 지난 2016년 7월부터 시작한 농축협 종합컨설팅 500회 기념행사를 15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제사업과 조직진단 분석모델 시연회를 비롯해 종합컨설팅 우수사례 발표를 통한 사업추진전략을 공유했고 우수 농축협을 시상했다.

전북농협(본부장 유재도)에서는 완주 봉동농협 김운회 조합장, 동진강낙농축협 김투호 조합장, 순창농협 이우철 지점장, 군산 옥산농협 이윤하 계장이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봉동농협은 컨설팅 실시 후 11개월 동안 행복이음패키지 3,316좌 추진을 통해 신용사업이 크게 성장했고 동행기금을 조성하여 지역사회 환원 및 농협 상생의 이미지를 제고했다.

동진강낙농축협은 조사료유통센터의 혼합조사료 및 TMR사료 마케팅을 활성화하여 축산농가의 생산비를 절감하고 집유량 확대를 통해 소득 증대에 앞장섰다.

이우철 지점장은 산지 소득작목인 순창 참두릅 상품화를 주도했고, 이윤하 계장은 로컬푸드 활성화를 통한 소농‧고령농의 실익 증대에 기여했다.

유재도 전북농협 본부장은 “연도 말까지 관내 57개 농축협에 대해 종합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며 다양한 조합원소득지원사업 발굴을 통해 농업인 소득증대와 강소농협 육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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