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금융감독원 도내 15개
고교서 내달 13일까지 전개

금융감독원 전북지원(지원장 김소연)은 19일 이리고등학교를 시작으로 다음 달 13일까지 도내 15개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예비 대학생·사회인을 위한 금융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금융교육은 대학교나 사회 진출 예정인 고등학교 3학년생들에게 금융거래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인식한 전라북도교육청과 협력을 통해 추진됐다.

금융감독원은 이미 사회진출을 앞둔 예비 대학생이 겪을 수 있는 금융거래 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금융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이에 금감원 전북지원은 학교를 방문해 동영상을 포함한 사례 중심의 강의를 진행한다.

특히, 예비 대학생, 사회인으로서 꼭 알아야 할 예·적금 등 재무설계, 신용카드·대출 이용, 보험 등의 금융거래 및 신용관리 방법과 보이스피싱 등의 금융사기에 대한 대응 요령을 중점적으로 다룰 계획이다.

김소연 지원장은 “이번 고3 대상 금융교육은 곧 사회인이 되는 학생들에게 꼭 알아야 할 금융기본 지식 및 금융거래 피해사례를 알려줌으로써 청년 신용불량, 대학생 금융사기 등으로 곤란을 겪는 것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3 대상 금융교육 등 도내의 다양한 금융교육 수요에 대응해 지속적으로 금융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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