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명당 7.8명 전년比 2주빨라
보건당국 예방접종 서둘러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돼 독감예방에 철저한 주의가 요구된다.

19일 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주 기준으로 독감 인플루엔자 유사 환자가 외래환자 1천명당 7.8명으로 유행 기준 6.3명을 넘어서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올해 독감 주의보 발령은 지난해보다 2주 가량 이른 것으로 보건당국은 집단시설 방문 자제와 함께 예방접종을 서두를 것을 당부했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38℃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더불어 기침 또는 인후통을 보이는 사람이다.

도는 특히 만 65세 이상 어르신 및 생후 6개월~12세 어린이는 무료접종 대상자로 가까운 보건소 및 지정의료기관을 방문하여 11월 내 예방접종을 완료해 달라고 요청했다.

강영석 보건의료과장은 “고위험군 환자는 유행주의보 발령 시 인플루엔자 검사 없이 항바이러스제의 요양급여가 인정된다”면서 “38℃ 이상의 발열과 기침 또는 인후통의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신속하게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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