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 시군구 단체장 간담회

‘제20차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 정기회의’가 21일 익산국가무형문화재통합전수교육관에서 정헌율 익산시장과 구충곤 화순군수, 주낙영 경주시장, 김정섭 공주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는 익산, 공주, 부여, 종로구, 수원시, 합천군, 경주시, 고창군, 화순군, 강화군, 안동시, 성북구, 광주시 등 세계유산을 보유한 13개 시군구 단체장 모임이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세계유산의 보존·관리 및 활용에 관한 특별법’ 국회 통과를 위해 회원도시 공동으로 국회 공청회를 개최키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올해 등재된 5개 도시(양산시, 영주시, 보은군, 순천시, 해남군)의 회원가입을 승인했다.

이로써 회원도시는 13곳에서 18곳으로 늘어나게 됐으며, 향후 협의회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에서 처음으로 세계유산 보유도시가 모인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 세계유산 보존관리, 관광 활성화 등의 현안을 회원도시들과 공동협력·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익산=문성용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