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比 946억↑··· 시의회 제출
사회복지 4,182억-교육 907억 등

익산시가 2019년 세입·세출 예산안으로 1조 1천 859억 원을 편성, 확정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올해 예산보다 946억 원 증가한(8.7%) 1조 1천 859억 원 규모의 2019년 본예산을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

시는 민선 7기 주요 시정운영 방향인 도시 상생발전 및 활력이 넘치는 경제도시 건설, 4차 산업 혁명시대 농정혁신 및 선진화 구현, 안전하고 건강한 친환경 녹색도시 조성 등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일반회계 세입에서 지방세와 지방교부세가 증가했으며, 세출에서는 사회복지 예산이 4천 182억 원, 농림분야 1천 468억 원, 문화 및 관광분야 848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일반공공행정·교육·안전 분야는 올해보다 168억 원이 증가한 907억 원을 반영했다.

북부권 청사 리모델링 공사 42억 원, 모현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공사 32억 원, 유아·초중등 교육복지 확충 49억 원, 인화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 사업 120억원 등이다.

체육 및 문화관광 분야는 마동 테니스공원 조성 36억 원, 서부권역 다목적체육관 건립 34억 원, 익산시 펜싱아카데미 건립 58억 원, 익산시 실내야구연습장 건립 사업 30억 원, 미륵사지 관광조성 사업 20억 원, 왕궁리 유적 및 미륵사지 세계유산 보존관리 사업 83억 원 등을 반영했다.

환경보호 분야는 수질오염 및 대기오염 관리 136억 원, 신재생자원센터 운영 74억 원,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 248억 원, 자원 재활용 촉진 91억 원 등을 편성했다.

사회복지 및 보건분야는 저소득층 기초생활 보장 472억 원, 기초연금 지급 1천 133억 원, 영유아 보육료 및 가정양육수당 지원 310억 원, 사회복지시설 운영지원 237억 원 등이다.

농림해양수산분야는 쌀소득보전 직접지불제 285억 원, 농촌 생활환경 및 기반시설 정비 147억 원, 쌀경쟁력 제고사업 77억 원, 친환경 농업육성 100억 원, 익산시 APC건립 추진 22억 원 등을 편성했다.

산업 및 중소기업 분야는 주얼리단지 임대형 공장 건립 36억 원, 지역산업 진흥 및 중소기업 지원 26억 원, 일자리 창출사업 63억 원, 도시가스 보급 및 설치비 지원 14억 원 등을 반영했다.

수송·교통 및 국토·지역개발 분야는 교통안전 확보 및 편의시설 제공 48억 원, 군도23호선 도로 확·포장 30억 원, 도시재생 뉴딜사업 79억 원,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 170억 원 등이다.

정헌율 시장은 “재정사업 관리 강화 및 타당성, 효과성을 꼼꼼히 살펴 예산을 반영했다”며 “시민들의 소중한 세금이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예산 집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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