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부설초등학교(교장 홍석기)는 21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올해로 세 번째로 치러진 이날 행사에는 6학년 학생들과 학부모, 교직원 등이 참여해 각자의 역할을 분담하고 협력해 나눔의 손길을 더했다.

특히 이날 김장김치 담그기는 지난달 초 전교생과 교직원들이 모은 성금으로 배추와 무를 구입하고, 김치 속 재료를 준비해 진행됐다.

홍석기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갖고 배려와 나눔을 직접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바른 인성교육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부설초는 이번에 담근 김치를 군산시에서 추천 받아 선정한 어려운 이웃 21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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