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 조배숙 의원(익산을)이 한국유권자총연맹 주관 ‘2018 국정감사 최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조배숙 의원은 국정감사를 통해 군산 조선소, 한국 GM 공장 폐쇄 등으로 전북경제가 위기에 놓인 상황 속에 산업통상자원부가 내놓은 대책이 실현 불가능한 허구임을 밝히고, 실효성있는 대책을 강력 주문했다.

특히 군산GM 공장 회생 방안을 듣기 위해 카허카젬 한국GM 사장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끈질기게 요구, 마침내 종합감사에 출석 시켰다.

이 자리에서 조 의원은 한국 철수는 절대 없다는 것과 군산공장 활용 역시 논의 중이라는 카허카젬 사장의 확답을 이끌어 냈다.

또한 조 의원은 한국전력공사를 비롯해 한수원, 발전공기업들의 무재해 포상잔치 이면에 감춰진 협력업체 직원들의 ‘위험 외주화’현실을 지적했다.

이와 함께 벤처 투자, 모태펀드 등 수도권과 지역의 굳어진 양극화 및 국가 균형발전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밖에 배달앱 등 온라인 플랫폼 사업의 높은 광고 수수료 해결책 마련 촉구 등 효과적인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배숙 의원은 “정치는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 해결이 최우선이라는 신념으로 국정감사에 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민생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익산=문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