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어린이집 마스크 보급

전주시가 날로 심각해지는 미세먼지로부터 영유아를 보호하기 위해 어린이집 보육아동들에게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를 배부한다.

시는 고농도 미세먼지에 취약하고 실외활동이 많은 어린이집 보육아동들의 겨울철 호흡기 건강을 돌보기 위해 전주지역 전체 어린이집에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보급대상자는 594개 어린이집의 보육아동 1만9856명(완산구 300개소 9746명, 덕진구 294개소 10110명)으로, 1인당 10매씩의 미세먼지 차단마스크가 배부될 예정이다.

특히, 배부되는 마스크는 미세먼지 분집포집효율이 80%이상인 식약처 인증 ‘KF80’이상 제품으로, 완산구는 오는 11월 23일~27일, 덕진구는 12월 3일~5일에 어린이집 개별택배로 배부할 계획이다.

정경순 덕진구 가족청소년과장은 “늘어만 가는 미세먼지 피해로 부터 현재 개인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예방 방법인 마스크 착용 실천을 위해 건강취약계층 인 영유아대상으로 보급을 계획했다”면서 “마스크 착용 붐 조성이 이루어져 날로 늘어가는 미세먼지, 다양해지는 감염병 등으로 인한 영유아 호흡기 질환이 예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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