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법사위 소속인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의원(익산갑)이 김상환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장에 내정됐다.

또 위원에는 3선인 민주평화당 유성엽 의원(정읍고창), 전북 출신인 바른미래당 채이배 의원(비례) 등 위원장 포함 모두 13명으로 구성됐다.

이춘석 위원장 내정자는 25일 “사법농단 사태 이후 법원의 국민적 신뢰회복이 최우선 과제가 된 만큼 최고법관으로서 확고한 소명의식, 사회적 약자에 대한 철학, 사법 신뢰도 제고를 위한 방향성 등 후보자의 자질을 엄정히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상환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은 지난 달 8일 국회에 제출됐지만 국회 상황으로 인해 대법관 공석 사태가 20여 일간 지속돼 왔다.

인사청문회는 내달 6, 7일에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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