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는 ‘2018 pre-JOB 이색 채용 제안서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 23~25일(2박3일)까지 열린 이 대회는 경쟁적인 취업 시장에서 구직자가 기업에 먼저 채용을 제안하는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장려키 위해 마련된 가운데 1차 면접을 거쳐 선발된 15팀, 총 52명의 도내 청년 및 전주대 학생들이 경연을 펼쳤다.

본격적인 경연에 앞서 전문 강사들이 채용 제안서 구성을 위한 직무 및 포트폴리오 교육과 비쥬얼 라이징 컨설팅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기업 발전에 대한 아이디어와 본인만의 차별화된 직무역량을 시각적으로 구현해 발표했다.

치열한 경쟁을 통해 대상(전주대 총장상, 상금 100만원) 1팀, 최우수상(고용노동부 전주지청장, 상금 80만원) 2팀, 우수상(전주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장상, 상금 50만원) 3팀, 장려상(전주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장상, 상금 30만원) 4팀이 각각 선정됐다.

특히 ㈜한국몰드, 페이퍼코리아, 하림, LS엠트론, 대자인병원, 모스터일렉, 이랜드 등 7개 기업의 현직자가 참여해 멘토링을 진행하고, 각 팀의 채용 제안서를 심사해 경진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대상을 수상한 BB크림팀(팀장 봉준일)은 “처음에는 갈피를 잡지 못해 걱정했지만 사전 교육을 통해 방향을 설정할 수 있었다”며 “다른 참가자들이 열정적으로 토론하고 참여하는 것을 보면서 동기부여가 됐고 같이하면 할 수 있구나 하는 자신감을 얻게 돼 정말 의미 있는 경진대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주대 이호인 총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우리 청년들의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이 더욱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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