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육대학교동창회(회장 황호공, 교대 8회)는 24일 모교 교사교육센터 1층 마음연구홀에서 동문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랑스러운 황학인상 시상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자랑스러운 황학인상은 권영춘(교대 1회)동문, 정만섭(교대 6회)동문, 박종만(교대 12회) 동문이 각각 수상했으며, 수상자에게는 자랑스러운 황학인장과 기념패가 수여됐다.

또한 정기총회에서는 2018년도 결산보고와 2019년도 예산안 심의에 이어 지회장으로 수고하신 동문과 박사학위를 취득한 동문에게 감사패 및 기념패를 전달했다.

이어 임원개선에서는 2년 동안 동창회를 이끌어갈 신임동창회장으로 윤덕임(전완주교육청 교육장, 교대 11회) 동문이 추대됐다.

수석부회장에는 문홍근(교대 12회), 서경주(교대 17회, 전주홍산초 교장)동문이 각각 선임됐다.

또한 사무총장에는 (이영환, 교대 22회, 전북도교육청 장학관)이, 감사에는 이한홍(교대16회, 전주한들초 교장), 강일순(교대20회, 김제동초 교장), 서길주(교대 25회, 장수초 교장)이 각각 선임돼 동창회의 활성화와 동문의 단합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자랑스러운 황학인 상(교육부문)’을 수상한 권영춘 동문은 1964년 교대 1회로 졸업한 뒤 41년간 교직 생활을 통해 초·중등학교 교사, 교감, 교장 등을 역임하면서 교육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1988년~1993년 전국 중등학교 교원임용시험 국어과 출제위원 및 고교 국어 참고서 심의위원으로서 중등교육 발전에 기여한 바 크다.

또한 서울 고교 교사로 재직 중엔 주로 고3 담임을 맡아 학생들의 진학 성적 향상에 진력했으며, 서울시 공립고등학교 국어과 수업 연구 평가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학생들의 국어능력 향상에 최선을 다했다.

2005년 2월 퇴직 이후에도 동작구 관내 복지관 노인대학에서 율곡 선생의 ‘격몽요결’과 사서의 하나인 ‘대학’을 강의하는 등 교육기부 활동을 하고 있으며, 시인, 수필가, 시조 시인으로 사회 활동을 하고 있다.

또 동창회 활동으로서는 재경 전주교대 1회 동창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에도 재경 전구교대 운영위원으로 동창회의 각종 행사에 적극 참여하며 동문들의 단합과 동창회의 발전에 기여했다.

정만섭 동문은 1969년 교대 6회로 졸업한 뒤 40년간 교직 생활을 통해 초등학교 교사,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한국교육원장, 중학교 교장, 교육부 학교정책과 재외동포 교육과 연구관, 서울시교육청 장학관, 서울서부교육청 학무국장, 서울강서교육청 교육장 등을 역임하면서 초·중등교육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1994년~ 1998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한국교육원장 재임 시 타슈켄트 한국교육원을 건립하여 한국어 강사 양성 등 한국어교육에 공헌해 우즈베키스탄 공화국 니자미사범대학에서 명예박사학위를 수여 받은 바 있다.

2009년 퇴직 후에도 바르게살기 교육실천협의회 고문, 한국청소년인성진흥협회 서울 상임대표, 한국과학창의재단 개인교육 기부자로 활발하게 교육 및 사회활동을 하고 있다.

동창회 활동으로서는 2012년부터 2016년까지 4년간 재경 전주교대 동창회장으로서 회원 상호간 친목 도모는 물론 동창회 각종 행사에 적극 참여해 동창회의 발전에 기여했다.

박종만 동문은 1975년 교대 12회로 졸업한 뒤 38년간 교직 생활을 통해, 교사 교감, 교장 등을 역임하면서 초등교육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각종 연구위원으로 활동하며 교수학습 방법 개선을 위한 학습자료 개발 및 적용으로 학생들의 학력 향상을 도모했고, 연구(시범)학교, 협력학교 운영 및 참여를 통한 교육모델 개발에 앞장섰으며, 학교교육 환경 개선 및 각종 선진화 제도를 도입하여 학교교육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에 진력했다.

또한 독서교육 활성화, 지역간 협력학교 자매 결연 초청 방문 추진 등 학교 특색을 살리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실천했다.

동창회 활동으로서는 기별 회장, 총동창회 감사로 동창회의 각종 행사, 모교 행사에 에 적극 참여하며 동문들의 단합과 동창회의 발전에 크게 공헌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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