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여성가족부 주관 ‘폭력예방교육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여성가족부는 폭력예방교육 의무대상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서면평가 및 현장실사, 외부전문가 심사를 거쳐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익산시는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성희롱·성폭력 예방지침 개정, 외부전문고충상담원 지정, 사이버 고충상담창구 설치, 성희롱·성폭력사건처리매뉴얼 제작·배부, 성희롱고충전담창구 운영 등을 통해 피해 구제 및 직장 내 폭력 근절을 위한 지원에 앞장섰다.

또한 관내 학교 및 기업체를 대상으로 예방교육을 실시하는 등 폭력 없는 안전한 익산시를 만들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성희롱 신고 전용전화 및 시장 즉보 전자우편 계정 개설 등 성희롱 고충상담 및 신고시스템을 강화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헌율 시장은 “시민들이 안전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서는 폭력예방 교육이 중요하다”며 “폭력예방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