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는 지난 23~24일까지 이틀간 군산 리버힐관광호텔에서 유학생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 ‘2018 국제학생 취업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한국 기업에 입사하기를 희망하지만 한국 기업의 취업 방법, 비즈니스 문화 차이 등 정보가 부족한 국제학생을 위해 각종 취업 정보와 기본 역량 및 기술 습득 기회를 제공하는 취지로 국제학생 22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한국기업 취업에 필요한 입사 지원서 작성 및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이미지메이킹, 한국 기업 문화 이해 및 글로벌 매너 등 취업 준비생들에게 필요한 실질적인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취업 컨설팅 전문가로부터 커리어 개발 및 취업 컨설팅도 진행됐다.

국제학생 취업캠프에 참여한 설도(중국 관광서비스학과) 학생은 “다양한 내용을 배우고 또, 배운 내용으로 직접 면접도 보고 피드백도 받으며 부족한 부분을 자세히 알게 됐다”면서 “많은 국제학생들이 이 프로그램을 참석해서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캠프는 국제학생에게 취업을 위한 사전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한국 기업에 대한 관심과 취업 마인드를 고취하고, 현지 기업과의 긍정적인 취업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전주대는 캠프 교육과 모의 면접을 통해 선정된 5명의 유학생에게는 중국 현지(상해) 진출 한국 기업의 인턴십 및 취업 기회를 제공해 실질적인 취업도 연계할 예정이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