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시민들의 호평 속에 주민복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5일장 찾아가는 복지 상담실’이 올해도 만족할 만한 성과를 도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시민 곁으로 더 많이 찾아가는 감성 복지서비스 강화해 복잡·다양해지는 시민복지욕구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5일장 찾아가는 복지 상담실을 운영했다.

올해 51차례 운영한 5일장 찾아가는 복지상담실은 1천211명이 방문해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고민, 이해관계 등을 상담했으며, 이들 중 사회단체나 기관, 독지가들과 연계서비스를 통해 1억8,400여만원의 금전적인 도움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5일장 찾아가는 복지 상담실은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이 전담운영을 맡아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공설시장(4,9일)과 인월시장(3,8일) 쉼터에서 운영한바 있다.

또한 이 행사는 복지, 의료, 법률, 세무, 고용, 신용, 주거 등과 관련한 15개 기관이 참여해 민ㆍ관 협력체계를 갖추고 원스톱 맞춤형 복지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현장복지 행정을 강화하고 있다.

강환구 주민복지과장은“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이 단 한명도 없도록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어렵고 힘든 경제 여건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현장중심 복지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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