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회 전북애향대상 수상자로 이승우 군장대학교 이사가 선정됐다.

전북애향운동본부(총재 임병찬)는 3일 전북애향상심사위원회(위원장 이동호)를 열고, 나보다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자랑스런 전북인에게 수여하는 애향 대상에 이승우 군장대학교 총장, 애향본상에 임숙현 익산 영생당한약방 한의사, 애향본상에 김경주 우석대 명예교수, 법인특별대상에 이정 정이수산 대표를 각각 선정했다.

시상은 13일 오후 5시 전주코아리베라호텔 백제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 애향대상 이승우 군장대학교 이사 이 이사는 지난 2008년 군장대학교 총장으로 취임하면서 작지만 강한 대학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강인한 신념으로 재산을 정리, 15억 상당 학교법인에 기탁하고 장학제도 확대 등 지역인재육성 남다른 열정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16년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이사장에 임명된 이후에도 14년째 답보상태에 빠져있는 동학농민혁명기념일 제정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 애향본상에 임숙현 익산 영생당한약방 한의사40여 년간 남 몰래 나눔문화를 실천해오던 그는 지난 2017년도 1억이상 기부자모임에서 최고령자 전북 아너회원(제37호)으로 가입했다.

지난 2016년 사회복지모금회 착한가게 805호로 가입 선도적인 나눔 활동을 갖고, 매월 50만원씩 정기기부로 지역 내 청소년 복지사업에 지원하고 있다.

▲ 애향본상에 김경주 우석대 명예교수 김 교수는 우석대 무용과 교수로 활동하며 소멸위기에 놓인 굿 놀이 의식과 민요, 설화 등을 춤으로 지켜내고 있다.

전국최초 마을 춤을 소재로 브랜드화로 사라져가는 전북 춤에 대한 새로운 가치도 창출해내고 있다.

▲ 기업특별대상 정이수산영농법인 대표 이 정.

정이수산은 2008년 순창군 적성면에 3천평 부지에 장어양식업을 시작한 이후 새로운 양식기술개발 주변 양식어가에 기술이전으로 소득증대에 기여해왔다.

평소 남다른 선행으로 2012년부터 5년간 1억성금을 기부, 전북 제2호 아너소사이어티회원 가입으로 지역사회에 책임을 다하는 기업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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