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기원)는 4일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2018 전라북도자원봉사자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오는 5일 UN이 정한 세계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하고, 도내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1천여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자원봉사 유공자 200여명을 표창하고,  이 가운데 자원봉사 활동시간이 가장 많은 봉사자에게 수여하는 봉사왕도 선발했다.

올해 전라북도 자원봉사왕 개인수상은 2천841시간을 활동한 익산시 김영한씨가, 단체수상은 6만7천863시간을 활동한 남원시자율방범대연합회가, 가족수상은 1천575시간을 활동한 군산시 반영곤씨 가족이 각각 선정됐다.

김기원 전북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지역사회발전과 더불어사는 정신을 이어가기 위한 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50만을 넘어 전도민이 자원봉사자가 되는 그 날까지 적극적인 지원과 성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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