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연속 투자촉진 우수 표창
보조금 573억 지원 전국 1위

전북도가 4년 연속 지방투자촉진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6일 도에 따르면 4년 연속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지방투자촉진 우수지자체’ 표창을 수상함에 따라 전북이 전국에서 투자하기 제일 좋은 자치단체라는 점이 입증됐다.

도는 이 날 경북 경주에서 개최된 제12회 지방투자아카데미에서 전국 투자유치 담당 공무원들이 모인 가운데 표창패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자체의 적극적인 투자유치 노력과 유치기업에 대한 만족도를 제고하고자 연간 투자보조금 지원 실적, 지원기업 관리, 수혜기업의 만족도, 기관 간 소통 등을 평가하고 있다.

전국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3개 지자체를 ‘지방투자촉진 우수지자체’로 선정해 인센티브로 국비 5%를 추가하여 지원한다.

도는 올해 도내 투자기업 14개사를 유치해, 지방투자촉진보조금 573억원(전국 1위)을 지원했으며 이로 인해 2천814억원이 투자되고, 신규일자리도 1천23명을 창출하는 성과를 냈다.

우수지자체 인센티브로 전라북도는 지난 2016년 14억원, 지난해 11억원, 올해 29억원 등 총 54억원에 달하는 지방비도 절감했다.

내년에도 새만금 지역 등 투자협약 체결기업의 본격적인 투자가 진행됨에 따라 약 49억원 절감이 예상되고, 4년간 총 103억원의 지방비 절감 효과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나석훈 전북도 경제산업국장은 "전북은 4년 연속 지방투자촉진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명실공히 전국에서 가장 투자하기 좋은 지자체로 자리매김 했다"면서 "앞으로도 적극적인 기업 유치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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